삼성SDI, 작년매출 11조 첫 돌파.. 배터리 힘입어 영업익 45% 급증

성초롱 2021. 1. 28. 17: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SDI는 지난해 연간 매출 11조2948억원, 영업이익 6713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28일 밝혔다.

전기차 배터리와 미주 ESS 대형 프로젝트 등을 포함한 에너지 및 기타 사업에서 삼성SDI는 241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지난해 대비 334.8%나 향상된 실적을 내놨다.

지난해 4·4분기 매출은 3조251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기 15.3%, 영업이익은 2462억원으로 같은 기간 18.9%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SDI는 지난해 연간 매출 11조2948억원, 영업이익 6713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9%, 영업이익은 45.2% 확대됐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유럽 전기차 보조금 상향 등 정책적 영향으로 배터리 부문에서 큰 폭의 외형 성장을 기록, 연 매출 11조원을 창사 이래 처음으로 돌파했다. 전기차 배터리와 미주 ESS 대형 프로젝트 등을 포함한 에너지 및 기타 사업에서 삼성SDI는 241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지난해 대비 334.8%나 향상된 실적을 내놨다. 지난해 4·4분기 매출은 3조251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기 15.3%, 영업이익은 2462억원으로 같은 기간 18.9% 늘었다.

다만 업계에서 기대했던 분기 첫 전기차 배터리 흑자 전환에는 실패했다. 지난해 이슈가 된 포드, BMW 차량 화재 사건에 대한 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쌓은 영향이다. 김종성 삼성SDI 경영지원실 부사장은 "당초 자동차 전지사업에서의 흑자 전환을 예상했지만 품질비용 설정으로 목표 달성을 못했다"고 설명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