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아이씨에스, 호흡치료기 HFT700 이탈리아 공급 시작

조용석 입력 2021. 1. 2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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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아이씨에스(058110)가 B&B를 통해 호흡치료기 HFT700 50대를 이탈리아로 출하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이탈리아 정부의 국가방역 프로젝트 시행에 따라 HFT700 100대를 초도출하한 데 이어 본격적인 수출이 시작된 것이다.

회사 측은 이탈리아에 올해 HFT700 1000대를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영국, 독일, 스위스 등 다른 유럽국가에도 계속적인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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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伊 초도물량 공급 이어 본격 수출 개시
1000대 공급 예정..영국, 독일, 스위스 등 공급 계획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멕아이씨에스(058110)가 B&B를 통해 호흡치료기 HFT700 50대를 이탈리아로 출하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이탈리아 정부의 국가방역 프로젝트 시행에 따라 HFT700 100대를 초도출하한 데 이어 본격적인 수출이 시작된 것이다.

회사 측은 이탈리아에 올해 HFT700 1000대를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영국, 독일, 스위스 등 다른 유럽국가에도 계속적인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또 중국에 HFT500 400대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후 HFT700에 대해서도 공급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정부의 행정명령에 따라 430대를 설치 완료했고 추가로 70여대가 요청돼 500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멕아이씨에스 측은 “중국시장과 더불어 FDA(미국 식품의약국) 승인 결과에 따라 미국시장에도 진출이 예상돼 주요 시장에서 성과를 만들어 낼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 당사 전체 매출에서 호흡치료기 비중은 3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회사는 현재 미국 진출을 위한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 1200여대를 선주문을 받은 상황으로 FDA 긴급 및 정식 승인 시 700대를 즉시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는 총 3000여대를 미국시장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조용석 (chojur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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