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지난해 영업익 6622억원..전년 대비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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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662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4조8791억원, 영업이익은 23.2% 감소한 1753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운 부문은 완성차 해상운송 계열 및 비계열 물동량 감소와 원화가치 상승의 영향과 정책적 벌크선 스팟 영업 축소 등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6% 감소한 6261억원, 영업이익이 54.8% 줄어든 2260억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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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인우 기자 =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662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2019년 대비 24.4%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매출도 16조5199억원으로 전년 대비 9.6%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6061억원으로 20.7%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4조8791억원, 영업이익은 23.2% 감소한 1753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6% 줄어 1683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물류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1조6385억원, 영업이익은 16.1% 증가한 878억원을 기록했다. 현대글로비스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내수 판매 증가에 따른 물동량 및 비계열 물량이 증가가 실적으로 이어졌다. 해외 물류 역시 완성차의 해외 현지 판매량 증가에 따라 내륙운송 물동량이 늘었고, 부품 수출 및 긴급운송 물동량도 증가했다.
해운 부문은 완성차 해상운송 계열 및 비계열 물동량 감소와 원화가치 상승의 영향과 정책적 벌크선 스팟 영업 축소 등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6% 감소한 6261억원, 영업이익이 54.8% 줄어든 2260억원에 그쳤다.
유통 부문은 CKD 공급 물량 회복에 매출이 늘었으나 원화 가치가 높아지면서 이익이 감소했다. 또 정책적 트레이딩 물량 축소에 따라 매출이 감소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2조6145억원, 영업이익은 39.8% 감소한 649억원을 나타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올해는 비자동차 물류사업 확대, 글로벌 화주 대상 영업 강화 등 수익성 확보를 위한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경기 회복 추세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o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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