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영업익 1300억..사상 최대 실적

강민수 기자 입력 2021. 1. 2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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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일회성 비용 반영에도 연간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8일 현대차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3.6% 증가한 131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CERCG(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 관련 일회성 충당금 비용을 제외하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2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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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일회성 비용 반영에도 연간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8일 현대차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3.6% 증가한 131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946억원으로, 31.8% 늘어났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치다.

2020년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1억원이다. CERCG(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 관련 일회성 충당금 비용을 제외하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26억원이다.

현대차증권은 지난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하며 연간 영업이익 1000억원을 사상 최초로 돌파했다. 지난 21일 CERCG 관련 민사 2심 손해배상 판결에 따라 약 200억원 규모 일회성 비용을 반영했음에도 성장세를 유지했다.

부문별로는 WM(자산관리) 부문이 사상 첫 전 지점 흑자 기록을 달성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비대면 채널 경쟁력에 집중한 점과 우호적인 시장상황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IB(투자은행) 부문은 코로나19(COVID-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이커머스 시장이 급성장으로 국내 물류센터 관련 딜에 주력한 덕분에 해외 딜 감소분을 만회했다. 그 외 PI(자기자본투자) 부문이 기존에 투자한 국내외 우량 자산으로부터 안정적인 배당 수익과 평가 손익을 거둬들이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있던 만큼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인한 영향은 극히 제한적"이라며 "성장동력이 훼손되지 않은 만큼 향후 수익 다각화 전략 강화를 통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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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fullwater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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