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 1위' 옥태훈, KPGA 윈터투어 첫날 공동 4위

나연준 기자 2021. 1. 2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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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을 1위로 통과한 옥태훈(23·PNS홀딩스)이 7년 만에 돌아온 한국프로골프(KPGA) 윈터투어 첫날 공동 4위로 출발했다.

옥태훈은 28일 전북 군산 소재 군산 컨트리클럽 전주, 익산코스(파71·7143야드)에서 열린 2021 KPGA 윈터 투어 1회 대회 첫날 버디와 보기를 각각 3개씩 기록하며 이븐파 71타를 적어냈다.

군 복무를 마치고 2021시즌 코리안투어에 복귀하는 변진재(32)도 이븐파 71타로 옥태훈과 함께 공동 4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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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태훈이 28일 전북 군산CC에서 열린 2021 KPGA 윈터투어 1회대회 1라운드 9번홀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KPGA 제공) 2021.1.28/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예선을 1위로 통과한 옥태훈(23·PNS홀딩스)이 7년 만에 돌아온 한국프로골프(KPGA) 윈터투어 첫날 공동 4위로 출발했다.

옥태훈은 28일 전북 군산 소재 군산 컨트리클럽 전주, 익산코스(파71·7143야드)에서 열린 2021 KPGA 윈터 투어 1회 대회 첫날 버디와 보기를 각각 3개씩 기록하며 이븐파 71타를 적어냈다.

옥태훈은 단독 선두 서명재(2언더파 69타)에 2타 뒤진 공동 4위다.

옥태훈은 2015년 KPGA 주니어 컵에서 우승, 아마추어 상을 수상했다. 2018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했고 그해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공동 11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열린 윈터투어 예선에서 1위에 올라 기대감을 높였다.

군 복무를 마치고 2021시즌 코리안투어에 복귀하는 변진재(32)도 이븐파 71타로 옥태훈과 함께 공동 4위를 마크했다. 변진재는 2010년 코리안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에서 수석 합격했지만 아직 우승은 없다.

7년전 마지막으로 열렸던 윈터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이동하(39·우성종합건설)는 7오버파 78타 공동 57위에 자리했다.

한편 궂은 날씨로 이날 136명 중 단 3명만이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했다. 1라운드 상위 60명이 2라운드에서 우승을 다툰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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