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학, 대북전단금지법 청문회 참석차 美 출국

정다슬 2021. 1. 2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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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27일 대북전단살포금지법 관련 청문회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다만 청문회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박 대표는 미국에 머물며 현지 대북인권 단체 관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앞서 미 의회 산하 초당적 기구인 '톰 랜토스 인권위원회'의 공동위원장 크리스 스미스 하원의원은 최근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처벌하는 내용을 담은 대북전단금지법을 비판하고 이와 관련한 청문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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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일정 아직 미정
美 체류 중 대북단체 관계자와 면담 예정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27일 대북전단살포금지법 관련 청문회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같은 사실은 28일 박 대표의 법률대리인인 이헌 변호사를 통해 알려졌다.

다만 청문회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박 대표는 미국에 머물며 현지 대북인권 단체 관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앞서 미 의회 산하 초당적 기구인 ‘톰 랜토스 인권위원회’의 공동위원장 크리스 스미스 하원의원은 최근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처벌하는 내용을 담은 대북전단금지법을 비판하고 이와 관련한 청문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 대표는 탈북자 출신의 북한 인권운동가이다. 그는 대북전단금지법이 공포된 지난해 12월 29일 이 법이 표현의 자유와 행복추구권 등을 침해한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2020년 7월 1일 오후 국회 본관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대북전단 관련 단체 면담에서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대북전단을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연합 제공]

정다슬 (yam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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