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동구, 2년 연속 '전국 인구 순유입 상위 10위' 등

변재훈 입력 2021. 1. 2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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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는 통계청이 발표한 '2020 국내인구이동 결과'를 토대로 2년 연속 '전국 인구 순유입 상위 10위'에 들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광주는 울산·대전·대구와 함께 전입자보다 전출자가 많은 순유출 지역임에도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동구는 2년 연속 순유입 증가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는 2019년 순유입 지역 상위 7위(순이동률 4.6%·순이동자 수 4000여 명)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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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광주 동구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동구는 통계청이 발표한 '2020 국내인구이동 결과'를 토대로 2년 연속 '전국 인구 순유입 상위 10위'에 들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광주는 울산·대전·대구와 함께 전입자보다 전출자가 많은 순유출 지역임에도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동구는 2년 연속 순유입 증가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는 2019년 순유입 지역 상위 7위(순이동률 4.6%·순이동자 수 4000여 명)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상위 10위(순이동률 4.6%·순이동자 수 5000여 명)에 올랐다.

동구는 쇠락하는 도시 이미지를 탈피하고, 도시 개발·재개발 사업이 잇따라 성공하면서 '살기 좋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한 성과라고 자평했다.

현재 동구 인구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5만129가구, 10만2897명이다.

앞으로 입주를 앞두고 있는 계림7구역 내 10여 곳의 주택재개발 사업과 선교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마무리되는 오는 2023년이면 동구 인구는 향후 13만여 명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동구는 원주민 재정착과 유입 확대를 위해 분야별 지원 대책을 확대·강화하고 있다.

◇동구, '중점경관관리구역' 지정 따른 건축 심의기준 공고

광주 동구는 광주시 '2030 경관계획'에 따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무등산 녹지 주변이 '중점경관관리구역'으로 지정돼, 구 건축위 심의 기준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28일 밝혔다.

광주시가 지정한 'ACC 중관경관리구역’은 옛 전남도청 분수광장 중심에서 500m 반경 내 지역이 해당된다. '무등산녹지 중점경관관리구역'은 제2순환도로변에 접하는 무등산 어귀다.

이를 바탕으로 동구는 건축위원회 심의 기준을 경관법과 '2030광주시경관계획' 경관 설계지침을 바꿨다.

심의 기준은 ACC 중점경관관리구역과 무등산 녹지 중점경관관리구역 내 5층 이상 건축물에 적용되며, 별도의 경관 관련 조례가 제정되기 전까지 운영된다.

한편, 동구는 지난해 7월 ACC 주변 서석동 고층건축물에 대해 건물 높이를 42m 이하로 낮추는 경관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바 있다. 조망권을 보장하고, 무분별한 경관 훼손을 막기 위해서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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