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신곡 '셀러브리티'에 故 설리 담았나 "별 같은 사람..더욱 그 애를 사랑해"

강소영 2021. 1. 28. 17: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아이유(29본명 이지은)가 신곡 '셀러브리티'(Celebrity)를 발매하자 고(故) 설리에 대한 기억도 다시금 떠오르고 있다.

지난 27일 아이유가 발매한 정규 5집 앨범 '셀러브리티'(Celebrity)는 국내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생전 '자유로운 영혼'으로서의 설리를 기억하는 아이유가 이번 '셀러브리티'에 메시지를 담아내 동시에 친구를 기억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수 아이유(29본명 이지은)가 신곡 ‘셀러브리티’(Celebrity)를 발매하자 고(故) 설리에 대한 기억도 다시금 떠오르고 있다. 

지난 27일 아이유가 발매한 정규 5집 앨범 ‘셀러브리티’(Celebrity)는 국내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신곡의 작사가로 참여하기도 한 아이유는 ‘셀러브리티’(Celebrity) 작사에 영감을 준 모티프가 된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아이유는 곡 소개에서 “시선을 끄는 차림과 조금 독특한 취향, 다양한 재능, 낯가림에서 비롯된 방어기제, 매사에 호오가 분명한 성격 등으로 인해 종종 별난 사람 취급을 받아온 친구가 있다”며 “그 친구의 그런 특징들 때문에 나는 더욱 그 애를 사랑하는데, 본인은 같은 이유로 그동안 미움의 눈초리를 더 많이 받으며 살아왔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사를 완성하고 나니 내 친구나 나뿐만이 아니라 그 누구를 주인공에 대입시켜도 전혀 부자연스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내가 남들이 만들어 놓은 기준에 맞지 않는 사람이라는 이유로 소외감을 느껴본 적이 있을 테니까”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내 친구를 포함해 투박하고도 유일하게 태어난 이들에게 말하고 싶다. 당신은 별난 사람이 아니라 별 같은 사람이라고”적으며 마무리 지었다. 

앞서 아이유는 ‘복숭아’라는 곡을 통해 설리의 통통 튀는 매력을 담아내며 절친한 사이임을 나타낸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생전 ‘자유로운 영혼’으로서의 설리를 기억하는 아이유가 이번 ‘셀러브리티’에 메시지를 담아내 동시에 친구를 기억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편 아이유의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셀러브리티’ 외에도 ‘느려도 좋으니’, ‘결국 알게 되길’ 등 누구나에게 위로가 되어줄 수 있는 공감과 위로를 담아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EDAM 엔터테인먼트, 설리 인스타그램 캡처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