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삿짐 정리하다 쓰레기로 착각해 버린 28만 달러.. "빈 봉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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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삿짐 정리 과정에서 비닐봉지에 보관됐던 3억원 가량의 달러 뭉치를 내다버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A씨(39)는 우리 돈 3억원에 달하는 달러 뭉치(약 28만 달러)가 담긴 비닐봉투 2개를 분실했다고 서울 종암경찰서에 전날 신고했다.
분실된 금액은 A씨가 이사비용 마련을 위해 비닐봉투로 둘러 싸 보관하던 것을 A씨의 어머니가 쓰레기로 착각해 버린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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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이삿짐 정리 과정에서 비닐봉지에 보관됐던 3억원 가량의 달러 뭉치를 내다버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A씨(39)는 우리 돈 3억원에 달하는 달러 뭉치(약 28만 달러)가 담긴 비닐봉투 2개를 분실했다고 서울 종암경찰서에 전날 신고했다.
분실된 금액은 A씨가 이사비용 마련을 위해 비닐봉투로 둘러 싸 보관하던 것을 A씨의 어머니가 쓰레기로 착각해 버린 것으로 전해진다. A씨의 어머니는 이사 준비 과정에서 많은 쓰레기를 버렸기에 돈을 언제 버렸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분실 사실을 깨닫고 27일 11시쯤 밖으로 나가 확인했을 때 돈을 싸둔 담요와 비닐봉투만 있었고 돈은 사라졌다는 것이다.
종암경찰서 관계자는 "신고 후 현장을 방문하고 CCTV를 확인했지만 찾지 못해 여전히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k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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