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게 살게요" 배정화♥김정현 감독, 15년 열애→결혼 골인(종합)

김노을 2021. 1. 2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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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정화와 김정현 감독이 지난해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배정화는 이날 뉴스엔에 "큰 관심 가져주시고 또 그만큼 축하를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으니 왠지 더 큰 책임감이 생기는 것 같다. (김정현 감독과) 워낙 오래 만났고, 결혼도 무척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한 일이라 사실 크게 실감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관심과 축복을 받으니 이제야 비로소 실감이 난다. 앞으로도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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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배우 배정화와 김정현 감독이 지난해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5년 열애 끝에 평생 동반자가 된 두 사람을 향한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1월 28일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배정화 배우가 2020년, 때로는 연인처럼 때로는 동료처럼 늘 곁에서 힘이 되어준 김정현 감독과 오랜 연애 끝에 행복한 백년가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김정현 감독은 현재 상업 영화 연출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15년 동안 교제를 이어오던 중 서로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지난해 6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식은 코로나19 확산세로 올리지 않았으며 양가 가족들을 모신 간소한 식사 자리로 식을 대체했다.

배정화는 이날 뉴스엔에 "큰 관심 가져주시고 또 그만큼 축하를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으니 왠지 더 큰 책임감이 생기는 것 같다. (김정현 감독과) 워낙 오래 만났고, 결혼도 무척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한 일이라 사실 크게 실감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관심과 축복을 받으니 이제야 비로소 실감이 난다. 앞으로도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정화는 지난 2006년 연극 무대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영화 '살인 재능', '위대한 소원', '목격자', '기방도령', 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 '프리스트', '왜그래 풍상씨'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으로 장르를 넘나드는 존재감을 발휘했다.

결혼 후에도 배정화의 활발한 연기 활동은 계속된다. 내달 17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극 '안녕? 나야!' 출연을 앞두고 있는 것. 새해 초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한 배정화가 향후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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