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풍주의보에 밤부터 한파주의보..맹추위 예보

박세진 기자 2021. 1. 2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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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28일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도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후 9시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으로 다음날에도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오후 9시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다음날 아침기온도 이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지겠으며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시설물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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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아침기온 28일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앞 사거리에 시민들이 뒤집어진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자료사진)/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전국 곳곳에 28일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도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후 9시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으로 다음날에도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오후 1시를 기점으로 부산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남구 오륙도에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19.0m/s 수준의 강풍이 불어 일일 최대순간풍속을 나타냈다.

부산에는 오는 29일 오후까지 순간풍속 7~14m/s, 최대순간풍속 2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이어지겠다.

해안과 산지에는 순간풍속 12~18m/s, 최대순간풍속 25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예보됐다.

교량과 터널 출입구, 대교와 다리위,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천막, 옥외 간판,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파손 피해에 대비가 필요하다.

또 강풍에 날리는 낙하물에 의한 보행자 안전사고 등 2차 피해에도 주의해야 한다.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어 이용객들은 사전 운항정보 확인도 필요하다.

이날 오후 9시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곳에 따라 눈발이 날리거나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한파주의보는 10월부터 4월 사이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12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다음날 아침기온도 이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지겠으며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시설물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s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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