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다음달 5일부터 자산관리 서비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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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다음달 5일부터 자산관리 서비스를 중단한다.
개정 신용정보법에 따라 다음달 5일부터는 허가 받은 사업자가 아니면 통합 자산조회와 같은 마이데이터 유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
카카오페이를 포함한 대부분 핀테크 업체는 그동안 이용자 동의를 받아 금융사로부터 개인 신용정보를 긁어오는 스크래핑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왔지만 이 역시 다음달 5일 이후에는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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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다음달 5일부터 자산관리 서비스를 중단한다.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허가를 받지 못함에 따라 기존 방식대로 서비스를 제공했다가는 ‘불법’이 되기 때문이다.
28일 카카오페이는 마이데이터 신설·시행에 따라 다음달 5일 0시부터 자산 조회 관련 서비스 일부 기능을 임시 중지한다고 공지했다.
중단되는 서비스는 △자산관리 서비스 중 은행·카드·투자·보험·대출·현금영수증 통합 조회 △금융리포트 서비스 중 은행·카드·현금영수증·투자 기반 정보제공 기능 △버킷리스트 서비스 중 카드·현금영수증 정보 기반 부스터 기능 △영수증 서비스 중 오늘의 이용내역 기능 △내보험관리 서비스 중 보험가입 내역 조회 일부 기능이다.
카카오페이는 2대 주주(43.9%)인 중국 앤트그룹 소속 ‘알리페이 싱가포르 홀딩스’의 대주주 적격성 요건이 걸림돌이 되면서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따내는 데 실패했다. 개정 신용정보법에 따라 다음달 5일부터는 허가 받은 사업자가 아니면 통합 자산조회와 같은 마이데이터 유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 카카오페이를 포함한 대부분 핀테크 업체는 그동안 이용자 동의를 받아 금융사로부터 개인 신용정보를 긁어오는 스크래핑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왔지만 이 역시 다음달 5일 이후에는 금지된다.
카카오페이는 "정부 추가지침 또는 변경사항으로 중지하지 않아도 될 경우 즉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빈난새 기자 bint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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