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신·강미나·권현빈 '썸머가이즈', 3월 30일 첫 공개·전 세계 방영 확정

미드폼 드라마 '썸머가이즈'가 오는 3월 30일 첫 공개된다.

지난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우수방송콘텐츠제작지원작에 선정된 작품이자 스타크루이엔티(주)가 사전 제작한 미드폼 드라마 ‘썸머가이즈’는 젊은 청춘들의 열기를 담은 드라마다. 제주도 해변에 있는 낡은 칵테일 바 부흥을 목표로 5명의 청춘 남녀의 활약을 재미있게 담아냈고, 한국판 ‘코요테 어글리’ 및 ‘칵테일’을 표방한다.

특히 이정신 강미나 권현빈 이정식 임나영 등의 청춘 한류 스타들과 김동준 이현주 신보라 등 아이돌 그룹 출신의 배우들의 활약 및 가수 바비킴이 특별 출연을 한 '썸머가이즈'는 재미있는 스토리와 함께 제주도의 수려한 경관을 담아낸 영상미로도 주목 받고 있는 작품이다.

종합편집을 완료한 '썸머가이즈'는 오는 3월 30일 KT Seezn과 일본 ABEMA에서의 첫 공개와 더불어 전세계 동시 방영을 확정 지었다. 한 회당 30분 총 10회로 제작 완성된 ‘썸머가이즈’는 KT Seezn에서 오는 3월 30일 1회를 첫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주 2회 방영으로 총 5주간에 걸쳐 공개될 예정이다.

일본 지역은 TV&비디오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인 ABEMA에서 일본어 자막으로 독점 무료 서비스되며, 홍콩 PCCW가 운영하는 OTT 플랫폼인 VIUTV를 통해서 동남아 및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 20여개 국가에 동시 방영된다. 이밖에 북미, 남미 및 유럽과 오세아니아, 인도 등은 수십여 개의 로컬 OTT 플랫폼들을 통해 전 대륙 100여개 이상의 국가에서 동시에 공개 및 방영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썸머가이즈’의 국내외 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드라마 전문 글로벌 배급사 (주)영앤콘텐츠의 이효영 대표는 "OTT 전용 드라마로 제작된 이 작품은 특정 OTT의 네트워크만을 통해서 공개되는 것이 아니고, 각 대륙 및 지역별 로컬 및 글로벌 OTT들과의 개별 계약을 통해 동시에 공개될 수 있도록 하는 멀티 플랫폼 네트워크 전략이라는 새로운 배급 패턴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