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소개] 나는 롱테일 검사입니다 (어느 형사부 검사의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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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서울남부지검 부장검사가 형사부 검사로 재직하며 경험한 황당한 사건과 검사로서 느끼는 애환을 솔직히 고백한 에세이를 출간했습니다.
검찰은 담당하는 업무에 따라 특수부와 공안부, 강력부, 형사부로 나뉘는데, 대부분의 국민은 직접 수사를 담당하는 특수부와 공안부, 강력부만 알고 이들의 권력 지향을 비판합니다.
하지만, 검사 대부분은 일반 국민의 고소 고발이나 경찰 수사지휘를 맡는 형사부 소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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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서울남부지검 부장검사가 형사부 검사로 재직하며 경험한 황당한 사건과 검사로서 느끼는 애환을 솔직히 고백한 에세이를 출간했습니다.
검찰은 담당하는 업무에 따라 특수부와 공안부, 강력부, 형사부로 나뉘는데, 대부분의 국민은 직접 수사를 담당하는 특수부와 공안부, 강력부만 알고 이들의 권력 지향을 비판합니다. 하지만, 검사 대부분은 일반 국민의 고소 고발이나 경찰 수사지휘를 맡는 형사부 소속입니다.
형사부 검사로 오랜 기간 근무한 저자 정경진 부장검사는 80%의 사소한 다수가 20%의 핵심 소수보다 뛰어난 가치를 창출한다는 ‘롱테일 법칙’을 이용해 형사부 검사를 롱테일 검사라고 표현했습니다.
저자는 ‘수차례 혐의가 없다고 처리되었던 가족결혼사기단의 범행’ ‘7년째 감금 생활을 하던 피해여성을 구출한 사건’ ‘시효 하루 앞두고 기소한 5억 원 사기 사건’ 등 다양하고 황당한 사건 뒷이야기를 소개하며, 기소를 놓고 고민하는 검사의 인간적인 뒷모습을 진솔하게 드러내 공감을 얻습니다.
공수처 출범에 검경수사권 조정으로 검찰 전체가 부패하고 권한을 남용하는 집단으로 비쳐지는 요즘,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검사들이 있다는 사실을 책을 통해 발견할 수 있습니다.
[MBN 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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