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IPO 최대어 LG에너지솔루션 대표 주관사로 선정

김도윤 기자 2021. 1. 2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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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올해 IPO(기업공개) 시장 최대어 딜(거래)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 상장 대표 주관사 지위를 따냈다.

LG화학에서 분사한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IPO 시장 최대 이슈 기업이다.

KB증권은 올해 또 하나의 초대어로 주목받는 카카오뱅크에 이어 LG에너지솔루션 IPO 딜을 따내면서 휘파람을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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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올해 IPO(기업공개) 시장 최대어 딜(거래)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 상장 대표 주관사 지위를 따냈다. KB증권과 함께 외국계 IB(투자은행) 모간스탠리가 대표 주관사에 이름을 올렸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상장 대표 주관사로 KB증권과 모간스탠리를 선정했다. 공동 주관사로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증권, 외국계 씨티글로벌마켓증권과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를 선정했다.

LG화학에서 분사한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IPO 시장 최대 이슈 기업이다. 2차전지 시장 성장 기대감에 LG화학 주가가 급등하면서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시장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 일각에선 글로벌 증시의 주요 2차전지 기업 시장가격을 고려하면 100조원 이상의 기업가치가 가능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국내 IPO 시장에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밸류에이션이다.

기업가치 100조원의 근거는 중국 CATL이다. LG화학과 전기차용 2차전지 시장에서 경쟁하는 기업으로 현재 시가총액이 150조원을 넘는다. 다만 중국 주식시장이 성장 산업에 주는 프리미엄이 국내 증시보다 높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에서 분사를 결정할 때부터 2021년 IPO를 예고했다. 상장 주관사 선정 작업을 마친 만큼 이르면 연내 IPO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KB증권은 올해 또 하나의 초대어로 주목받는 카카오뱅크에 이어 LG에너지솔루션 IPO 딜을 따내면서 휘파람을 불었다. 두 초대어 딜을 모두 성공적으로 완수할 경우 IPO 시장 빅3인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을 넘어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KB증권이 지난해 원스토어 IPO 주관사를 따내면서 대형 딜을 얼마든지 해낼 수 있는 IB라는 인식이 시장에서 확산된 측면이 있다"며 "올해 최대 규모가 예상되는 IPO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경영진부터 ECM(주식자본시장)본부까지 공을 들인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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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기자 justi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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