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미래자동차 부품산업 적극 육성한다

김성찬 입력 2021. 1. 2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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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도내 자동차부품산업의 체질개선을 위해 '2030 자동차부품산업 육성 로드맵'을 수립했다.

도는 28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자동차부품산업 중장기 육성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올해 상반기 '경남 자동차부품산업 육성위원회(가칭)'를 구성해 육성 방향과 이행사항, 정책사업 추진 과정을 지속적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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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자동차부품산업 중장기 육성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사진=경남도 제공)

[창원=뉴시스] 김성찬 기자 = 경남도가 도내 자동차부품산업의 체질개선을 위해 '2030 자동차부품산업 육성 로드맵'을 수립했다.

도는 28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자동차부품산업 중장기 육성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1월부터 국내 완성차사, 부품기업, 대학, 연구기관 50명의 위원이 경남 자동차부품산업 전략 수립과 추진 과제 발굴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경남도는 '2030년 경남 미래차 부품산업 기술혁신 중심' 도약 비전을 선정했다.

도는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기반 확충'에 ▲미래 모빌리티 산업클러스터 4개소 조성 ▲2027년 도내 전지역 완전자율차 운행 상용화 ▲'미래차 성장주력 산업 육성'에 미래차 부품기업 300개 육성 ▲부품수출 50억 달러 달성 등을 제시했다.

추진 전략으로 ▲부품산업 전환(Change) ▲전문인력 양성(Cultivation) ▲산학연 R&D협력(Cooperaion) ▲신산업 발굴(Creation) 등 '4Cystem 구축 실현'을 설정하고 23개 정책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올해 상반기 '경남 자동차부품산업 육성위원회(가칭)'를 구성해 육성 방향과 이행사항, 정책사업 추진 과정을 지속적 관리한다.

또한 '자동차부품기업 지원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기업현황조사, 기업분석관리, 기업홍보 등 도내 자동차부품기업 종합지원서비스를 지원한다.

최근 자동차산업은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 중심의 친환경차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의 완성차 업계 진출하는 등 세계 자동차 생태계 판도변화가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경남의 자동차산업은 단순 임가공 위주 부품인 차체, 섀시부품, 엔진부품 및 구동전달장치 등 전통적 부품업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전기동력차 시장 변화에 대응한 업종 전환과 구조적인 체질 변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경남도는 자동차 산업 변화에 대응해 제조현장의 공정 개선과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전문인력 양성사업 추진 및 지역거점 연구기관 유치 등 산업 생태계 재편과 업종 전환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19년에 국내 유일 자동차 전자부품 분야 전문연구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지역본부를 유치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해 기술 기반 인프라를 확충해 가고 있다.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최근들어 수소·전기차 등 미래차 보급이 확대되는 등 산업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고 있다"며 "도내 관련 산업을 미래 모빌리티 중심, 데이터 기반 디지털 부품산업으로 진화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s136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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