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전북교사노조와 '단체협약' 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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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지난해 3월 창립된 전북교사노동조합과 '2020 단체협약'에 합의했다.
전북교육청과 전북교사노조는 지난해 5월 요구안이 접수된 이후 예비교섭을 통해 교섭의 운영방법에 합의한 후 지난해 8월 상견례 및 총 13차례의 실무교섭을 거쳐 전문 1개항, 본문 58개조 203개항 16개호, 부칙 7개조 12개항, 총 231개 안건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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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교육청이 지난해 3월 창립된 전북교사노동조합과 ‘2020 단체협약’에 합의했다.
김승환 교육감과 정재석 위원장은 28일 도교육청 5층 정책협의실에서 도교육청 국·과장 및 전북교사노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가졌다.
전북교육청과 전북교사노조는 지난해 5월 요구안이 접수된 이후 예비교섭을 통해 교섭의 운영방법에 합의한 후 지난해 8월 상견례 및 총 13차례의 실무교섭을 거쳐 전문 1개항, 본문 58개조 203개항 16개호, 부칙 7개조 12개항, 총 231개 안건에 합의했다.
주요 합의사항은 ▲노동조합활동의 보장 ▲교육활동 침해에 대한 법률적 지원 및 보호대책 마련 ▲교원의 휴가권리 및 개인정보보호 강화 ▲방과후, CCTV, 방송시설 업무 등 민주적 절차를 통한 업무분장 지도 및 교원업무 경감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지원 ▲유아교육 자율성 확보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교육 강화 등이다.
도교육청과 전북교사노조 양측은 이번 단체협약을 바탕으로 교원의 사회·경제적 지위의 향상과 학교현장이 더욱 민주적으로 소통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노사간 이행에 힘쓰기로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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