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이터 보류' 카카오페이, 관련 서비스 임시 중단

최선윤 2021. 1. 2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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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자산조회 등 마이데이터 관련 서비스를 내달 5일부터 중단한다.

카카오페이 가입자는 3500만명 수준이고, 이번에 일부 중단 사태를 빚은 자산관리 서비스는 1500만명 가량이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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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부터 일부 서비스 중단

[서울=뉴시스] 최선윤 기자 = 카카오페이가 자산조회 등 마이데이터 관련 서비스를 내달 5일부터 중단한다.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단계에서 심사가 보류돼 서비스 중단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카카오페이는 28일 공지사항을 통해 '신용정보법 내 본인신용정보관리업 신설 및 시행'에 따라 서비스 기능 중 일부가 잠시 중단된다고 밝혔다.

다음달 5일 자정을 기해 중단되는 서비스는 ▲자산관리 서비스 중 은행, 카드, 투자, 보험, 대출, 현금영수증 통합조회 기능 ▲금융리포트 서비스 중 은행, 카드, 현금영수증, 투자 기반 정보제공 기능 ▲버킷리스트 서비스 중 카드, 현금영수증 정보 기반 부스터 기능 ▲영수증 서비스 중 오늘의 이용내역 기능 ▲내보험관리 서비스 중 보험가입 내역 조회 일부 기능이다.

서비스 중단에 따라 일부 소비자는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페이 가입자는 3500만명 수준이고, 이번에 일부 중단 사태를 빚은 자산관리 서비스는 1500만명 가량이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페이 측은 "정부 추가지침·변경사항으로 중지하지 않아도 될 경우 즉시 안내하겠다"고 강조했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서비스 중단으로 발생할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csy6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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