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도민 일상 회복에 총력

강민한 2021. 1. 2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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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다음달부터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부터 접종을 시작, 18세 이상 전 도민 281만 여명에 대한 접종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경남도는 28일 발표된 정부의 코로나19 백신접종 시행 계획에 따라 감염병 사망자를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목표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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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지사가 지난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준비를 위한 관계 전문가 간담회를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다음달부터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부터 접종을 시작, 18세 이상 전 도민 281만 여명에 대한 접종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경남도는 28일 발표된 정부의 코로나19 백신접종 시행 계획에 따라 감염병 사망자를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목표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남도와 18개 시·군은 예방접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과 지역협의체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 상태다.

도는 도민이 안심하고 접종 받을 수 있도록 3월 중순까지 18개 시·군에 23개(시·군당 1개, 창원 5, 김해 2)의 접종센터를 설치하고 1000여 개의 위탁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접종센터에는 의료진 및 행정인력 800여 명을 투입할 계획이며, 의료인력 수급에 대해서는 시·군 방역당국과, 지역의사회 및 간호사회와 긴밀히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질병관리청은 백신의 효능 및 안전성 검토 후 전문가, 의료계 등과 함께 사전에 긴밀히 논의하고 예방접종전문위원회(감염병, 예방의학, 면역학 전문가 등으로 구성) 심의를 거쳐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부터 예방접종 우선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경남도는 도내 감염병 전담병원인 마산의료원 등의 의료기관 종사자 1000여명을 우선 접종하고, 나머지 의료기관 종사자 5만3000여명, 노인복지시설 1만여명 접종 후 정부방침에 따라 일반 도민들에 대해 순차적으로 접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예방접종 경험이 풍부한 의사, 역학조사관 등 의료분야 전문가로 구성 된 ‘민관 합동 신속대응팀’을 구성해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해 신속 대처로 도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 도민들에게는 2월부터 누리집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예방접종에 대한 정보와 시기, 장소, 유의사항 등을 사전 안내한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도민들의 예방백신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큰 만큼,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이 돼야 한다”며, “실제로 현장에서 접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의료계와 충분한 소통을 거쳐 접종을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26일 백신 예방접종의 빈틈없는 추진을 위해 지역의료계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해 폭넓은 의견수렴과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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