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답게 사는 권리"..기본소득국민운동 광주본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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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의 유력 대권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던진 화두인 '기본소득제도'를 위한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가 광주에서도 출범했다.
기본소득국민운동 광주본부는 28일 오후 2시 광주시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온라인 출범식과 강연회를 열었다.
광주지역 민형배 윤영덕 조오섭 이용빈 국회의원과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그동안 전 국민 기본소득을 주도해온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광주본부 출범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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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여권의 유력 대권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던진 화두인 '기본소득제도'를 위한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가 광주에서도 출범했다.
기본소득국민운동 광주본부는 28일 오후 2시 광주시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온라인 출범식과 강연회를 열었다.
광주본부 출범은 지난해 12월 경남본부를 시작으로 전북, 대전에 이어 네 번째다.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는 '기본소득제도' 입법 추진으로 국민들의 '경제적 기본권' 확보를 위해 출범했다.
광주본부는 "기본소득은 투표권처럼 모든 국민이 누려야 할 기본권"이라며 "당연히 기본소득의 주인인 국민들이 기본소득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고, 실행을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출범 의미를 밝혔다.
출범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광주지역 민형배 윤영덕 조오섭 이용빈 국회의원과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그동안 전 국민 기본소득을 주도해온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광주본부 출범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강 전 수석은 "코로나로 가중된 불평등 대책과 기본소득에 대한 창의적이고 생산적 논의가 국민들 속에서 또 지역에서 활발하게 토론되고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경기지사는 "광주민주화운동을 통해 대동정신이 무엇인지 보여준 빛고을 광주에서 운동본부 출범이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며 "기본소득 이념은 대동세상을 꿈꿨고 한때 짧게나마 대동세상을 만드셨던 광주시민 여러분의 염원과 잘 맞아떨어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위기 속에 모두에게 조건 없이 지원하는 기본소득의 정신은 국민의 요구이자 전세계적 흐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출범식을 계기로 기본소득 담론이 더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출범식이 끝나고 김세준 국민대 경력개발센터 교수 겸 대표 사회로 최배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가 '청년이 희망이 없는 나라, 미래가 없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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