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500명 안팎 신규확진..거리두기 발표 연기

나경렬 2021. 1. 2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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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7명 발생했습니다.

IM 선교회 관련 집단감염이 확산하면서 이틀 연속 5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요.

정부는 확진자 동향을 좀 더 살펴보기 위해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날짜를 미루기로 했습니다.

나경렬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를 미루기로 했습니다.

당초 내일(29일) 발표 예정이었지만 IM 선교회 관련 시설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발표 날짜를 30일이나 31일로 연기한 겁니다.

최근 확진자 발생이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 IM 선교회로 인한 일시적 현상인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IM 선교회 관련 확진자는 지금까지 모두 340명 확인됐습니다.

대전에서 176명, 하루 사이 6명이 더 나온 광주에선 153명이 파악됐고, 경남에서도 6명, 울산 3명, 경기 2명 등입니다.

정부는 주말까지 확진자 동향을 좀 더 살펴본 뒤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한편, 오늘(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97명으로, 이틀째 5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IM 선교회 관련 집단감염을 포함해 전국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탓입니다.

신규 확진자 497명 중 해외유입 18명을 뺀 479명이 지역사회 감염자입니다.

경기 116명, 서울 102명, 인천 40명 등 수도권에서 25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또, 부산 53명, 광주 44명 등 17개 시도 중 세종과 제주를 뺀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로써 300명대였던 최근 1주간 지역발생 확진자가 오늘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는데,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에 해당합니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9,524명,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251명입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8명 늘어 누적 1,386명이 됐습니다.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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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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