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2030년 매출 12조원"..친환경 모빌리티업체 전환

박윤구 2021. 1. 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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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욱 신임 사장 체제의 현대위아가 2030년까지 친환경 모빌리티 부품과 스마트 제조·물류 솔루션을 기반으로 연매출 12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현대위아는 지난 27일 '협력사 파트너십 데이'를 열고 주요 협력업체 120개사에 이 같은 경영 목표를 공유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협력사 파트너십 데이는 코로나19 확산 등을 고려해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현대위아는 미래 모빌리티 부품업체로 전환하기 위해 친환경차용 '통합 열관리 시스템 모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수소전기차 핵심 부품 중 하나인 '공기압축기' 사업에 신규 진출한다. 특히 현대위아의 냉각수 분배·공급 통합 모듈은 2023년 양산 예정으로,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탑재가 확정된 상태다. 현대위아는 'RnA 스마트 제조·물류 통합 솔루션'을 상용화해 글로벌 제조업 시장 공략에 나선다.

[박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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