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상용차산업 위기, R&D재정지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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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상용차 위기 극복을 위해 전라북도가 정치권, 재계, 시민사회와 함께 중앙정부에 대폭적인 R&D 재정지원을 요청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두 의원은 "M&A 교과서라 불리는 현대차의 기아차 인수는 정치권 및 재계의 노력과 시민사회의 기아차 팔아주기 운동으로 가능했다"면서 "전라북도도 정치권, 재계, 시민사회와 함께 전북상용차 팔아주기 운동전개 뿐만 아니라 중앙정부에 대폭적인 R&D 재정지원을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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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두세훈 의원(완주2ㆍ더불어민주당)은 27일 제378회 혁신성장산업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지난 5년 사이 전북 상용차 도내 생산이 40%, 수출은 50% 이상 급감했다고 주장했다.
또,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생산량은 40%, 수출은 53% 아래로 추락했으며 타타대우상용차는 생산과 수출 모두 58% 이상 급감했다"고 밝혔다.
실제 경제위기와 '코로나19'가 겹치면서 타타대우자동차는 이미 150명이 구조조정됐고, 27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조는 상용차 생산 가동률이 40% 미만으로 감소해 조합원 130명이 직장에서 떠날 위기에 놓여 있다"며 지원을 호소했다.
두 의원은 "1998년 당시 기아차 당기순이익은 약 6조원 적자를 기록하면서 회생이 불가능해 보였으나 현대차가 기아차 부채 약 7조원을 탕감받는 조건으로 기아차를 인수한 기아차가 22개월만에 법정관리에서 졸업했다"면서 "전북도가 이를 선례로 삼아 전북상용차산업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의원은 "M&A 교과서라 불리는 현대차의 기아차 인수는 정치권 및 재계의 노력과 시민사회의 기아차 팔아주기 운동으로 가능했다"면서 "전라북도도 정치권, 재계, 시민사회와 함께 전북상용차 팔아주기 운동전개 뿐만 아니라 중앙정부에 대폭적인 R&D 재정지원을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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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김용완 기자] deadlin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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