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체제 전환 대림산업, 작년 영업익 1.1조원..2년 연속 1조 클럽

김서온 2021. 1. 2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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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DL㈜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대림산업이 2년 연속 영업이익 기준 1조 클럽을 달성했다.

DL㈜은 28일 2020년 연간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DL이앤씨와 분할하기 이전 기준으로 매출액 10조2천650억 원, 영업이익 1조1천78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DL이앤씨는 올해 매출액 7조8천억 원, 영업이익 8천300억 원, 신규수주 11조5천억 원, DL㈜은 매출액 2조 원, 영업이익 2천100억 원을 각각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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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올해 매출 7.8조원·영업이익 8300억원·신규수주 11.5조원 목표
[사진=DL]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지난해 DL㈜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대림산업이 2년 연속 영업이익 기준 1조 클럽을 달성했다.

DL㈜은 28일 2020년 연간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DL이앤씨와 분할하기 이전 기준으로 매출액 10조2천650억 원, 영업이익 1조1천78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운 영업환경이 이어지는 상황에도 건설사업은 7천413억 원의 별도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주택사업은 업계 최고 이익률을 나타내며 수익성 확보의 원천이 됐다. 추가로 대림건설과 카리플렉스 등 연결 자회사들도 3천731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석유화학사업부(現 DL케미칼)와 지분법 적용 대상인 여천NCC는 코로나19와 저유가로 인한 매출 감소로 영업이익이 지난 2019년 대비 각각 15%와 32% 감소한 637억 원과 3천72억 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마스크 필터 첨가제의 주요 원재료인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하는 폴리미래는 제품 판매가 증가하며 영업이익이 지난 2019년 대비 44% 증가한 1천258억 원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신규수주는 주택 및 토목 사업과 자회사 대림건설의 수주 실적 호조로 지난 2019년 대비 50% 증가한 10조1천210억 원을 달성했다. 수주실적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말 기준 연결 수주 잔고는 전년 말 수주 잔고 대비 7천83억원 증가한 22조 341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말 분할 이전 기준의 DL㈜ 연결 부채비율은 지난 2019년 말 대비 2.1%포인트 개선된 97.5%를 기록, 건설업종 최고 수준의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올해 매출액 7조8천억 원, 영업이익 8천300억 원, 신규수주 11조5천억 원, DL㈜은 매출액 2조 원, 영업이익 2천100억 원을 각각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서온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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