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발길 뚝 끊겼다..대전 IEM국제학교 인근 상권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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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IEM 국제학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IEM 국제학교 인근 상권에 손님 발길이 끊기면서 상인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IEM국제학교 인근에서 백반집을 운영하는 황 모씨(70·여)는 "평소 하루에 300명이 이용하는데 IEM 국제학교에서 코로나가 발생한 이후 거의 손님이 오지 않는다"며 "손님이 없어 장사는 안되지만 학생들의 건강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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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 IEM 국제학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IEM 국제학교 인근 상권에 손님 발길이 끊기면서 상인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2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4일 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미인가 기숙형 대안학교인 IEM국제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 13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변 상권에는 손님 발길이 뚝 끊겼다. 휴업에 들어간 업소도 눈에 띄었다.
사회적기업이 운영하는 IEM국제학교 인근 한 세차장은 '매장 주변 코로나19 대규모 발생으로 예방차원에서 휴업한다'는 안내문을 붙여놓고 휴업 중이다.
28일 오전 이 세차장을 찾은 이 모씨는 휴업 안내문을 보고 발길을 돌렸다.
세차장을 운영하는 백 모씨(45)는 "세차장은 시니어클럽이라 매일 3명의 어르신들이 교대로 일하는데 세차장이 IEM국제학교와 가까워 휴업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확진판정을 받은 학생들이 다녀간 마트를 자주 이용해서 불안한 마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다음주부터 상황을 봐서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했다.
IEM국제학교 인근에서 백반집을 운영하는 황 모씨(70·여)는 "평소 하루에 300명이 이용하는데 IEM 국제학교에서 코로나가 발생한 이후 거의 손님이 오지 않는다"며 "손님이 없어 장사는 안되지만 학생들의 건강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에 따르면 IEM국제학교 확진자들의 역학조사 과정을 통해 동선을 파악한 결과 학교 외부 상가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했으며, 위법 사실이 확인되면 대표 고발과 함께 구상권을 청구할 계획이다.
pressk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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