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크레이머&에이밍, "투신을 아십니까?" LPL 28일 경기 일정

이솔 2021. 1. 2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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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를 아십니까?" 길을 가다보면 흔히 들을 수 있었던 질문이다.

여담으로, LGD의 크레이머 선수와 BLG의 에이밍 선수 모두 은퇴한 서포터 '투신' 박종익 선수와 합을 맞춘 적이 있다.

크레이머 선수는 아프리카 프릭스에서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에이밍 선수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투신 선수와 바텀 라인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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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LGD vs BLG, '투신'과 함께했던 원딜러들
오후 8시 OMG vs SN, '초상집 이웃간 싸음'
사진=LPL

[윈터뉴스 이솔 기자] "도를 아십니까?" 길을 가다보면 흔히 들을 수 있었던 질문이다. 최근에는 사주, 외모, 기운, 그리고 대학교 과제를 위한 도움 등 점점 접근 방법이 진화하고 있다,

LPL에서는 28일 6시, '투신' 대전이 펼쳐진다. '투신' 박종익 선수와 함께했던 선수들이 나란히 원딜러로 출전하며 "투신을 아십니까?"라고 서로에게 물어보지 않을까 싶다.

사진=LGD, BLG 공식 웨이보

오후 6시 LGD vs BLG, "투신을 아십니까?"

제카&에이밍의 BLG가 크레이머의 LGD와 맞붙는다. BLG는 지난 26일 타잔의 LNG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패배하며 안타까움을 삼켰다. 

LGD의 '크레이머'(Kramer) 하종훈 선수는 최근 TES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지만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냉정히 말하면 교체 전 원딜러 Garvey 선수와의 차이점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충격적인 소식이 이어졌다. "내가 원딜 할게"라고 하던 LGD의 Garvey 팡지아웨이선수가 원 포지션인 탑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이었다.

Garvey 선수는 지난 시즌까지 후보 탑으로서 활약했다. 이번 시즌에는 원딜로 출전 예정이던 그는 코치진에 시도 끝에 다시금 원래 보직인 탑으로 되돌아가게 되었다.

따라서 이번 시즌은 크레이머 선수 혼자서 원딜을 소화해야하는 상황이 되었다. 실전 감각이 떨어진 크레이머가 과연 BLG의 에이밍을 상대로 정상적인 라인전을 소화할 수 있을까?

여담으로, LGD의 크레이머 선수와 BLG의 에이밍 선수 모두 은퇴한 서포터 '투신' 박종익 선수와 합을 맞춘 적이 있다. 크레이머 선수는 아프리카 프릭스에서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에이밍 선수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투신 선수와 바텀 라인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사진=수닝 공식 트위터

 

오후 8시 OMG vs SN, '부진 탈출 싸움'

유력한 꼴지 후보 OMG가 부진에 빠진 수닝(SN)과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벌인다 OMG는 LGD, TT와 함께 0승 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2위부터 4위까지의 팀과 모두 경기를 치른 일정도 있었지만, 아직 1위팀 WE과 더불어 정글의 강자 LNG 등 아직 넘어야 할 험난한 산들이 많다.

수닝 또한 의외의 부진 속을 헤메고 있다. 1승 3패를 기록하고 있는 수닝은 LCS로 떠난 '소드아트' 후숴제 선수만 변동이 있을 뿐, 나머지 4인은 로스터를 유지했다. 다만, 오히려 알리스타는 소드아트 선수보다 나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ON' 루오웬준 선수가 선발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FPX와의 경기에서는 ON선수를 제외하면 대부분 이름값에 비해 경기력이 아쉬웠다. 2세트에서 알리스타를 선택한 ON선수는 카이사를 선택한 LWX선수를 여러 차례 끊어내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아쉽게도 역전에는 실패했다. 만일 수닝이 이겼다면 ON선수가 MVP를 받을 만한 활약이었다.

과연, 역대급 알리스타가 다시 등장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OMG가 수닝을 이기고 마수걸이 승리를 기록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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