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역 바로 앞에 대규모 복합시설 들어서
이축복 2021. 1. 28. 17:00
영등포 타임스퀘어보다 커
도심 속 숲도 조성해
도심 속 숲도 조성해
서울시는 26일 제2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마곡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CP4 개발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5호선 마곡역과 맞닿는 곳(강서구 마곡동 769)에 지하7층~지상12층 규모 업무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연면적은 46만3543㎡로 영등포 타임스퀘어(약37만㎡), 고양 스타필드(약36만㎡), 신도림 디큐브시티(약35만㎡)보다 규모가 크다.
저층부는 판매시설로 집객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중층부는 업무시설을, 최상층에는 관광숙박시설(호텔)을 갖췄다. 5호선 마곡역과 9호선·공항철도 마곡나루역, 서울식물원을 지상과 지하로 모두 관통하는 공공보행통로 조성 계획의 시작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건축물은 보행축과 통경축을 형성하는 마곡을 대표하는 게이트웨이(관문)를 모티브로 계획했다. 건축물 외관은 한강의 물결을 표현하고자 하였으며, 내부는 공공보행통로와 연계한 중앙정원을 가꿔 도심속 숲을 조성하고 자연친화적인 친숙한 재료를 사용해 편안한 휴게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앙정원은 마곡역과 지하공공보행통로로 연결돼 숲속 전시, 숲과 연계한 디지털 아트 등 이용객들에게 풍부한 경험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오피스 빌딩 중심부 정원은 직장인과 시민의 휴식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마곡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축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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