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상암서 자율주행차 6대 '미래 레이스' 펼친다

우경희 기자 2021. 1. 2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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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상암에서 자율주행차 6대가 미래 모빌리티 레이스를 펼친다.

현대차그룹과 서울시가 함께 첨단 기술 발굴을 위해 도심에서 대학생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올해 대회는 서울시와 함께 실제 도심 교통환경을 갖춘 세계 최초 5G 융합 상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서 개최하게 돼 대회의 위상이 한 단계 격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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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13일 현대·기아차는 사업 파트너사인 미국 자율주행업체 '오로라'에 전략 투자하고, 조기 자율주행 시스템 상용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사진은 오로라의 첨단 자율주행시스템인 ‘오로라 드라이버(Aurora Driver)’가 장착된 현대차의 수소 전기차 넥쏘./사진제공=현대·기아차

오는 10월 상암에서 자율주행차 6대가 미래 모빌리티 레이스를 펼친다. 현대차그룹과 서울시가 함께 첨단 기술 발굴을 위해 도심에서 대학생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현대차그룹은 28일 서울시 서소문청사에서 박동일 연구개발기획조정담당 부사장과 황보연 서울 도시교통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자율주행 챌린지’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0년부터 대학생들이 직접 자율주행차 제작 기술을 겨루는 '대학생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를 진행해 왔다. 대회 이름을 올해부터 자율주행 챌린지로 바꾸고 서울시와 공동개최한다.

‘2021 자율주행 챌린지’는 버추얼 환경에서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평가하는 예선 경기, 실제 차량으로 종합적인 자율주행 성능을 평가하는 본선 경기로 나뉜다. 상암 5G 융합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9년 8월 서울시와 국토부가 함께 조성한 상암 시범운행지구는 수색로, 성암로 등을 연결한 총 연장 22km 구간이다. 교통환경 제어가 가능한 초저지연 교통신호 개방 시스템과 도로, 5G 통신 인프라 등을 갖췄다. 자율주행 실증에 필요한 세계 최고 수준의 기반 시설이다.

사전 선발된 전국 18개 대학 23개 참가팀은 이미 현대차그룹이 제공한 버추얼 소프트웨어로 자율주행 알고리즘 개발에 돌입했다. 내달 18~19일 예선경기를 갖는다. 비대면 방식으로 치뤄지며 본선 진출 상위 6개 팀에게는 니로 EV(전기차) 1대, 제작지원금 5000만 원 등이 제공된다.

10월 본선 경기는 대회 최초로 여러 대의 자율주행차량이 동시에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선 상금은 총 3억원 규모로 최종 수상팀에게는 1등 1억 원, 2등 5000만 원, 3등 3000만 원 등의 상금과 다양한 견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올해 대회는 서울시와 함께 실제 도심 교통환경을 갖춘 세계 최초 5G 융합 상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서 개최하게 돼 대회의 위상이 한 단계 격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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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희 기자 cheer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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