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의 광폭 행보.. 이번엔 네이버 이해진과 만났다

김경은 기자 2021. 1. 2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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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SK텔레콤으로부터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를 인수한 데 이어 이번엔 이커머스업계 1위 네이버에 손을 뻗치는 모양새다.

네이버는 쇼핑 사업을 더 키우겠다는 목표로 유통업계와의 제휴를 지속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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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28일 네이버를 찾아 이커머스 사업 제휴를 논의했다. /사진=신세계그룹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SK텔레콤으로부터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를 인수한 데 이어 이번엔 이커머스업계 1위 네이버에 손을 뻗치는 모양새다. 

28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본사를 방문해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 만났다. 이 자리에는 강희석 이마트 대표와 한성숙 네이버 대표 등도 참석했다.

양사는 이커머스 사업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할 만한 단계는 아니라는 게 신세계그룹 측의 설명이다.

양사가 손을 잡는다면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프라인 유통에 사업 기반을 둔 신세계는 온라인 통합 브랜드인 'SSG닷컴'을 주축으로 이커머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다만 2018년 뒤늦게 이커머스 시장에 뛰어든 후발주자로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네이버는 온라인 쇼핑 1위 사업자로 2019년 기준 20조9249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쇼핑 사업을 더 키우겠다는 목표로 유통업계와의 제휴를 지속하는 상황이다. 지난 25일에는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손을 잡았고 지난해 말에는 CJ와 지분 교환으로 혈맹 관계를 맺었다.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에는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GS프레시몰 등이 입점해 있다. 여기에 유통업계 강자인 신세계와도 손을 잡는다면 강력한 바잉 파워를 얻는 등의 효과가 예상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양사 모두 이커머스 사업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어떤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포괄적인 방안을 의논하는 자리였다"며 "주제가 정해진 건 아니다. 앞으로 방향성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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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 silv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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