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원 주워 신고한 유치원생에 학용품 보내 격려한 경찰서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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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원을 주워 신고한 유치원생의 선행을 격려하기 위해 돈 주인을 찾아 돌려준 뒤 아이에게 학용품을 보내 격려한 경찰서 주무관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칠곡서 생활질서계 유실물 담당인 서찬희 주무관은 아이의 선행을 보고 사비를 들여 학용품과 선물 등을 사 김양에게 우편으로 보냈다.
서 주무관은 CCTV를 장시간 분석해 5000원을 잃어버린 주인을 찾아 돈을 돌려준 뒤 학용품 등을 사 우편으로 김양에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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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뉴스1) 정우용 기자 = 5000원을 주워 신고한 유치원생의 선행을 격려하기 위해 돈 주인을 찾아 돌려준 뒤 아이에게 학용품을 보내 격려한 경찰서 주무관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28일 경북 칠곡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남율유치원에 다니는 유치원생 김모양(7)이 길에서 5000원을 주워 석적지구대에 신고했다.
칠곡서 생활질서계 유실물 담당인 서찬희 주무관은 아이의 선행을 보고 사비를 들여 학용품과 선물 등을 사 김양에게 우편으로 보냈다.
학용품을 받은 어린이의 부모가 "감사하다" 며 최근 아이와 함께 석적지구대를 찾아 이런 사실이 알려졌다.
서 주무관은 CCTV를 장시간 분석해 5000원을 잃어버린 주인을 찾아 돈을 돌려준 뒤 학용품 등을 사 우편으로 김양에게 보냈다.
서 주무관은 "아이의 마음이 너무 이뻐 칭찬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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