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진행에 힘 실어달라" 절박해진 日, 바이든에 'S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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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취소 위기에 처한 일본이 조 바이든 미 대통령에게 올림픽 개최를 지지해달라며 도움을 요청하고 나섰다.
27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카하시 하루유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이사가 "만약 바이든 대통령이 올림픽 진행에 긍정적인 발언을 해 준다면 우리는 커다란 탄력을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28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첫 정상 간 통화를 한 뒤에도 도쿄 올림픽 관련 발언은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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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카하시 하루유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이사가 “만약 바이든 대통령이 올림픽 진행에 긍정적인 발언을 해 준다면 우리는 커다란 탄력을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가이자 동맹국인 미국에 SOS를 보낸 것이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28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첫 정상 간 통화를 한 뒤에도 도쿄 올림픽 관련 발언은 내놓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이후 도쿄 올림픽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적이 없다. 스가 총리도 “올림픽 관련 대화는 없었다”고 밝혔다.
하루유키 이사는 “(개최 여부는) 결국 미국에게 달렸다”면서 “토마스 바흐(IOC위원장)와 IOC는 올림픽을 결정할 수 있는 이들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한 IOC 대변인은 “다카하시가 사실을 제대로 모르고 있어 유감”이라며 “미국 올림픽 선수단의 (올림픽 참석 여부) 결정을 내리는 것은 (미국 정부가 아니라) 미국올림픽위원회(USOPC)”라고 반박했다.
최근 영국 더타임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수그러들지 않자 일본 정부가 내부적으로 올림픽 취소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즉각 보도를 부인했지만 26일 일본 산케이신문 여론조사에서도 일본 국민의 84.1%가 올림픽 개최에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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