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일대서 여성들만 골라 뒤통수 때린 20대 검거

한윤종 2021. 1. 2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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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역 일대를 지나는 여성들에게 다가가 뒤통수를 때리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30∼40대 여성 4명을 폭행한 혐의로 20대 후반 남성 A씨를 붙잡아 수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달 초부터 약 한 달간 강남역 인근에서 길을 걷는 여성들의 뒤통수를 때리고 도망간 혐의 등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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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역 일대를 지나는 여성들에게 다가가 뒤통수를 때리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30∼40대 여성 4명을 폭행한 혐의로 20대 후반 남성 A씨를 붙잡아 수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달 초부터 약 한 달간 강남역 인근에서 길을 걷는 여성들의 뒤통수를 때리고 도망간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모두 A씨와 일면식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112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범행 현장 인근의 CCTV 분석 등을 통해 범인을 특정한 뒤 잠복근무 중 전날 강남역 인근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술이나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범행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 추가 피해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며 "범행을 엄중하게 보고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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