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수 생보협회장 "헬스케어사업·디지털 혁신으로 위기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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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협회가 현재 생명보험업계가 중대한 위기에 있다고 진단하고 극복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은 오늘(28일) 열린 비대면 기자간담회에서 "생보업계는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심각하게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4가지 대응 방안을 설명했습니다.
먼저 정 회장은 헬스케어 사업 서비스 활성화를 위기 극복 방안으로 제시했습니다.
보험사가 제공할 수 있는 건강관리기기 금액한도를 늘릴 수 있도록 금융당국에 가이드라인 개정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또, 민간제공 헬스케어에 대한 보건당국의 인증제 도입을 위해 업계 의견을 개진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와 헬스케어산업, 생·손보업계가 공동 참여하는 '보험업권 헬스케어 활성화 TF'를 통해서도 헬스케어 서비스 확산을 가로막는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보험사의 디지털 혁신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모바일로도 보험 가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보험설계 등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되며, 비대면 시대에 걸맞게 화상 앱을 통한 영업도 확대된다는 게 협회의 설명입니다.
이외에도 실손의료보험 청구 절차를 간소화하고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되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최근 ESG 흐름에 맞춰 오는 2월 보험업계 CEO들이 참여하는 'ESG경영 공동 선포식'을 통해 ESG 경영문화를 확산시키는 전기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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