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민·관·정, 무등산 자락 신양파크호텔 부지 공유화 합의

손상원 입력 2021. 1. 2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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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민·관·정 협의체가 연립주택 건립이 추진 중인 무등산 자락 신양파크호텔 부지를 사들여 공유화하기로 했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무등산 일대 보존·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무등산 난개발 방지 민·관·정·학 협의회'는 이날 1차 회의를 열었다.

한 업체는 신양파크호텔 부지에 80세대 규모 연립주택을 지으려고 광주 동구에 개발행위 허가를 신청해 관련 심의를 앞두고 있지만 무등산 자락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에 반대 여론이 비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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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양파크호텔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 민·관·정 협의체가 연립주택 건립이 추진 중인 무등산 자락 신양파크호텔 부지를 사들여 공유화하기로 했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무등산 일대 보존·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무등산 난개발 방지 민·관·정·학 협의회'는 이날 1차 회의를 열었다.

위원들은 광주의 자산인 무등산은 사적 이익을 위한 개발을 지양하고 공익을 목표로 후손에게 물려줘야 한다는 데 인식을 함께했다.

위원 전원은 신양파크호텔 부지를 공유화한다는 원칙에도 합의했다.

협의회는 다음 달 2일 2차 회의에서 토지 소유자와 면담해 의견을 듣고 앞으로 활용 방안 등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간을 대표하는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허민 공동대표가 좌장으로 추대됐다.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이인화 조선대 교수, 최영태 광주시 시민권익위원장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한 업체는 신양파크호텔 부지에 80세대 규모 연립주택을 지으려고 광주 동구에 개발행위 허가를 신청해 관련 심의를 앞두고 있지만 무등산 자락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에 반대 여론이 비등하고 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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