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지난해 영업익 2조4030억..코로나19 직격탄에 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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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포스코의 영업이익이 40% 전년대비 가까이 하락했다.
포스코는 컨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57조7928억원, 영업이익 2조4030억원, 순이익 1조7882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포스코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 목표 59조4000억원, 별도 기준 조강생산과 제품판매 목표는 각각 3780만톤, 3530만톤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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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포스코의 영업이익이 40% 전년대비 가까이 하락했다.
포스코는 컨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57조7928억원, 영업이익 2조4030억원, 순이익 1조7882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0.2%, 37.9% 감소했고, 순이익 역시 9.8% 줄었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포스코 측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철강 수요산업 침체와 원료가 상승의 제품가격 반영 지연에 따른 마진하락이라는 이중고로 창사 이래 첫 유급휴업을 시행하는 등 유례없는 경영위기를 겪었다"라며 "반면 경영위기 속에서도 선제적인 비상경영을 통해 현금흐름 중시 경영관리 체제 전환과 극한적인 비용 절감을 추진하였고, 시황 급변에 대응한 유연생산·판매체제를 운영하여 3분기부터 수익성이 반등했다"라고 설명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26조 5099억원, 영업이익은 1조1352억원, 순이익 9559억원을 기록했다. 별도기준 역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12.7%, 56.1% 줄었고, 순이익도 17.8% 감소했다.
포스코는 이날 중기 경영전략도 함께 발표했다. 2023년 합산 기준 매출액 철강 46조원, 글로벌인프라 51조원, 신성장 5조원 등 총 102조원을 달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철강 부문은 모빌리티, 강건재, 친환경에너지강재 중심의 미래 신수요를 선점해 수익기반을 다지고 철강업 경쟁력 격차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인프라 부문은 LNG 사업에서 그룹사간의 시너지를 확대하고 그린·디지털 분야 건설 수주 및 친환경 발전 신규 사업기회를 발굴할 방침이다. 신성장 부문은 선제적으로 생산능력을 증대하고 수소경제 도래를 대비해 수소 전문기업으로의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 목표 59조4000억원, 별도 기준 조강생산과 제품판매 목표는 각각 3780만톤, 3530만톤을 제시했다. 투자비는 연결 기준 6조1000억원, 별도기준 3조9000억원으로 계획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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