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석 진심 어린 사과에 누리꾼 "앞으로 잘 키우면 돼"[펫톡톡]

최은지 인턴기자 2021. 1. 2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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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석이 '강아지 상습 파양' 논란과 관련해 진심 어린 사과를 하면서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박은석은 파양 논란과 관련해 지난 27일 "한 인생을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 것은 잘못된 일이 맞다, 잘못된 건 잘못됐다고 인정하고 있다"며 "나부터 달라져야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고 저처럼 심각성을 몰랐던 분들도 알게 될 수 있을테니 변명하고 싶지 않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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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석 "지인이 키워"vs"끝까지 못 키우면 파양"
박은석 인스타그램 © 뉴스1

(서울=뉴스1) 최은지 인턴기자 = 배우 박은석이 '강아지 상습 파양' 논란과 관련해 진심 어린 사과를 하면서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박은석은 파양 논란과 관련해 지난 27일 "한 인생을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 것은 잘못된 일이 맞다, 잘못된 건 잘못됐다고 인정하고 있다"며 "나부터 달라져야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고 저처럼 심각성을 몰랐던 분들도 알게 될 수 있을테니 변명하고 싶지 않다"고 털어놨다.

이어 "감사하게도 제 지인들이 저 대신 키워주신 반려동물들의 안부와 좋은 환경을 올려주셨고 아이들이 잘 살고 있다는 걸 보여주셨다. 그렇다고 해서 제 잘못이 없어지는 게 아니다"라면서 "제가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너무 안타깝고 스스로도 아픈 일"이라고 잘못을 인정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지금 키우고 있는 몰리, 모해, 모하니는 끝까지 파양하지 말고 사랑으로 키워달라", "잘못한 점 사과하시는 모습 보기 좋다", "진짜 동창이라면 개인 메시지를 보내서 말해도 될텐데 망신을 준 것도 잘못" 등의 반응을 보이면서 응원했다.

박은석은 앞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 나와 강아지 1마리와 고양이 2마리를 키우는 '애견애묘인'의 모습을 보여줘 화제가 됐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배우 박은석의 동창이라고 밝힌 A씨가 인스타그램에 박은석이 비글 등을 키웠고 동물들을 여러번 파양한 전력이 있다며 "동물을 사랑하는 퍼포먼스는 진짜 안 했으면 좋겠다"는 글을 남겨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박은석은 소속사를 통해 반려동물 상습 파양 의혹을 전면 반박하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지만 논란은 지속됐다. 여기에 A씨가 언론인터뷰를 통해 박은석이 파양한 것이 맞다고 확인해 진실공방이 벌어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충격이다. 파양에는 정당한 사유가 없다", "이걸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 때문에 유기동물 문제가 사라지지 않는다", "어렸을 때 예쁜 모습만 보고 기르다 조금 커지면 못 키우겠다 포기한 게 파양"이라며 비판하는 등 논란이 커진 바 있다.

배우 박은석 인스타그램 사과문 갈무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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