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도 택배기사 80여명 총파업..설 배송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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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택배노동자들이 29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는 가운데 제주에서도 택배기사 80여명이 동참한다.
28일 민주노총 택배연대노조 제주지부에 따르면 파업에 참여하는 택배기사는 도내 전체 200여명 가운데 노조에 가입한 80여명이다.
택배연대노조 제주지부 관계자는 "파업 참여에 대한 결정은 이뤄졌다"며 "이날 오후 7시 열리는 회의에서 파업 방식과 형태에 대해 논의한 뒤 다음날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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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전국의 택배노동자들이 29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는 가운데 제주에서도 택배기사 80여명이 동참한다.
28일 민주노총 택배연대노조 제주지부에 따르면 파업에 참여하는 택배기사는 도내 전체 200여명 가운데 노조에 가입한 80여명이다.
이에 따라 2주 앞으로 다가온 설 배송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택배 노사는 지난 21일 분류 작업의 책임이 택배회사에 있으며, 심야 배송도 하지 않기로 하는 등 과로사를 막기 위한 사회적 합의를 이뤄냈다.
그러나 노조는 사회적 합의 이후에도 택배기사들이 여전히 분류의 작업을 하는 등 현장이 달라지지 않았다면서 사회적 총파업을 진행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택배연대노조 제주지부 관계자는 “파업 참여에 대한 결정은 이뤄졌다”며 “이날 오후 7시 열리는 회의에서 파업 방식과 형태에 대해 논의한 뒤 다음날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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