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학총장 출신, 도청 기관장 진출 잇따라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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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의 전직 4년제 대학 총장들이 경북도 산하 기관장으로 잇따라 진출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김상동(62) 전 경북대 총장이 최근 경북도립대(예천) 제8대 총장에 지원했다.
김 전 총장은 2016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제18대 경북대 총장을 지낸 바 있다.
김상동 전 총장이 신임 경북도립대 총장으로 선임되면 17·18대 경북대 총장 2명이 동시에 경북도 출자출연 기관장으로 근무하는 이례적인 일이 생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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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대구와 경북의 전직 4년제 대학 총장들이 경북도 산하 기관장으로 잇따라 진출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김상동(62) 전 경북대 총장이 최근 경북도립대(예천) 제8대 총장에 지원했다.
김 전 총장은 2016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제18대 경북대 총장을 지낸 바 있다.
경북도립대 총장추천위원회는 지난 19일 경북도에 김 전 총장과 경북도 전 고위간부 등 2명을 후보자로 추천했다.
경북도는 다음달 중으로 지방교육공무원인사위원회를 열어 이 가운데 한 명을 총장으로 선정하게 된다.
이에 앞서 제17대 경북대 총장(2010년 9월~2014년 8월)을 지낸 함인석(70) 총장이 지난 2018년 10월부터 임기 3년의 경북도립 포항의료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김상동 전 총장이 신임 경북도립대 총장으로 선임되면 17·18대 경북대 총장 2명이 동시에 경북도 출자출연 기관장으로 근무하는 이례적인 일이 생기게 된다.
지난 2014년 9월에는 이용두(당시 62세) 전 대구대 총장이 재단법인 한국국학진흥원(안동) 원장으로 선임돼 2018년 7월까지 근무한 바 있다.
이용두 원장은2005년부터 2009년까지 대구대 총장을 역임했다.
이에 대해 경북도 관계자는 "워낙 유명하신 분들인 데다 기관운영 경험도 풍부해 기관의 위상이 높아지고 조직의 경쟁력도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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