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 1,2위 미래대우·NH, 잇따라 최대실적 경신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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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업계를 대표하는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이 지난해 코로나19(COVID-19)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자기자본 9조2858억원으로 국내 1위인 미래에셋대우는 28일 공시를 통해 2020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1조1047억원, 세전이익 1조12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융투자업계에서 한해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한 것은 미래에셋대우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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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업계를 대표하는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이 지난해 코로나19(COVID-19)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자기자본 9조2858억원으로 국내 1위인 미래에셋대우는 28일 공시를 통해 2020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1조1047억원, 세전이익 1조12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대비 51.76%, 26.26% 증가한 수치다. 영업수익은 16조8905억원, 순이익은 8183억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9.42%, 23.19% 늘었다.
금융투자업계에서 한해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한 것은 미래에셋대우가 처음이다. 미래에셋대우는 “해외사업, WM(자산관리), IB(투자은행), 트레이딩 등 전 영업부문에서 고른 실적을 보이며 세전 이익 1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에셋대우는 본격적인 머니무브 시대를 맞이해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균형잡힌 수익구조를 공고히 하고 질적 성장을 통해 글로벌 탑티어 IB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했다.
자기자본 5조8029억원으로 업계 2위인 NH투자증권도 역대 최대 순이익 기록을 갈아치웠다. NH투자증권은 이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수익이 12조3385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늘고 영업이익이 7873억원으로 36.8%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5769억원으로 전년 대비 21.1% 증가했다.
NH투자증권은 수익·이익 증가 요인으로 "브로커리지, 금융상품 판매, IB(투자은행) 부문 수수료 수익 증가, 운용 및 관련 이자수지 개선, 증권여신 및 예탁금 관련 이자수지 증가"라고 설명했다.
또 "WM(자산관리) 부문은 디지털 채널 강화로 디지털 채널 고객 기반을 마련했고 IB부문은 탄탄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 수익을 기록했다"며 "트레이딩 부문은 금리하락에 적극 대응해 운용수익을 확대, 실적을 견인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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