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KBS 수신료 배분 불합리..190원→700원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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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가 KBS의 수신료 조정안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
앞서 KBS는 수신료를 3840원으로 올리고 이중 5%에 해당하는 약 190원을 EBS에 배분하겠다고 밝혔다.
EBS는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공적책무를 수행하기 위해 재정수요계획을 산정한 결과 700원의 수신료가 필요하다고 나왔다"며 "이는 KBS가 발표한 3840원의 18.2%에 해당하는 금액"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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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EBS가 KBS의 수신료 조정안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
EBS는 28일 입장문을 통해 "현실적으로 많은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KBS는 수신료를 3840원으로 올리고 이중 5%에 해당하는 약 190원을 EBS에 배분하겠다고 밝혔다.
수신료는 KBS 이사회가 심의·의결하며 방송통신위원회의 검토 후 국회에서 확정된다. 수신료의 부과·징수 또한 KBS에서 전적으로 맡으며 EBS는 결정 과정에서 어떠한 의견도 낼 수 없다.
EBS는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공적책무를 수행하기 위해 재정수요계획을 산정한 결과 700원의 수신료가 필요하다고 나왔다"며 "이는 KBS가 발표한 3840원의 18.2%에 해당하는 금액"이라고 주장했다.
또 "EBS의 전체 재원에서 수신료가 차지하는 비율은 불과 6.2%"라며 "700원의 수신료를 받게 된다면 EBS 전체 예산에서 수신료의 비율이 40.5%까지 증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적 재원의 비중이 약 64.3%에 달해 국민들을 위한 적극적인 공적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미래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EBS 수신료 배분율은 다시 고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합리적인 수신료 산정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수신료 위원회(가칭)를 꾸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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