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x'귀멸의 칼날'x'명탐정 코난', 극장가는 지금 애니메이션 열풍 [무비노트]

최하나 기자 2021. 1. 28. 16: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얼어붙은 극장가에 애니메이션 열풍이 불고 있다.

이 가운데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소울'(감독 피트 닥터·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을 시작으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감독 소토자키 하루오·배급 워터홀 컴퍼니), '명탐정 코난: 진홍의 수학여행' 등 애니메이션이 잇따라 개봉하며 꽁꽁 언 극장가를 녹이고 있다.

'소울' 개봉 전까지, 평일 하루 극장을 찾는 관객수가 1만 명 대였다는 걸 감안한다면, 기록적인 오프닝 스코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울 귀멸의 칼날 명탐정 코난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얼어붙은 극장가에 애니메이션 열풍이 불고 있다.

새해 극장가는 평일 관객수 1만 명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악의 새해를 보냈다. 이 가운데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소울'(감독 피트 닥터·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을 시작으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감독 소토자키 하루오·배급 워터홀 컴퍼니), '명탐정 코난: 진홍의 수학여행' 등 애니메이션이 잇따라 개봉하며 꽁꽁 언 극장가를 녹이고 있다.

먼저 지난 20일 개봉된 '소울'은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다.

'소울'은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인사이드 아웃' '코코' 제작진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았다. 이를 방증하듯 개봉 전부터 50%가 넘는 예매율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 가운데 '소울'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첫날 6만45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직전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던 영화 '원더 우먼 1984'가 기록한 오프닝 스코어 5만1214명 보다 많은 수치다. '소울' 개봉 전까지, 평일 하루 극장을 찾는 관객수가 1만 명 대였다는 걸 감안한다면, 기록적인 오프닝 스코어다. 이 기세를 몰아 '소울'은 개봉 8일 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새해 첫 50만 돌파 기록을 세웠다.

27일 개봉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어둠 속을 달리는 무한열차에서 귀살대와 예측불가능한 능력을 가진 혈귀의 일생일대 혈전을 담은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지난해 19년째 일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켜온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제치고 일본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전 세계 영화 흥행 수익 5위를 달성한 바 있다.

개봉 전 주인공의 귀걸이 디자인이 욱일기를 연상케 한다는 논란이 일었지만, 마니아 층의 전폭적인 지지로 메가박스 단독 개봉임에도 첫날부터 6만658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였다.

두꺼운 팬층을 보유한 '명탐정 코난: 진홍의 수학여행'도 개봉 첫날인 27일 1만62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소울'부터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명탐정 코난: 진홍의 수학여행' 등 애니메이션 영화들이 코로나19로 침체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각 영화 포스터]

귀멸의 칼날 | 명탐정 코난 | 소울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