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기원 밝혀질까..WHO, 우한서 격리 마치고 조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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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기원 조사를 위해 중국 우한에 도착한 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팀이 2주간 격리를 마치고 28일부터 본격 조사를 시작한다.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중국 관영매체 CGTN은 이날 WHO 전문가팀이 우한 호텔에서 14일 간의 격리를 마친 후, 현지 전문가들과 함께 과학적인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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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코로나19 기원 조사를 위해 중국 우한에 도착한 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팀이 2주간 격리를 마치고 28일부터 본격 조사를 시작한다. 조사 기간은 앞으로 2주다.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중국 관영매체 CGTN은 이날 WHO 전문가팀이 우한 호텔에서 14일 간의 격리를 마친 후, 현지 전문가들과 함께 과학적인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WHO 소속 전문가들은 첫 확진자가 발생한 우한 화난도매시장에서 감염자 인터뷰를 하고, 바이러스 샘플 등을 토대로 조사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WHO 전문가팀 일원인 영국 출신의 피터 다스작 박사는 이날 트위터에 "양측이 곧 합동 현황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WHO팀과 중국 담당자들이 함께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출신의 마리온 쿱만 교수도 "WHO팀이 코로나19 발병 후 바이러스 근원을 연구해 온 중국 과학자들과 격리 기간 줌 회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13명으로 구성된 WHO 전문가팀은 지난 14일 중국에 도착했다. 이 중 2명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입국을 연기한 상태다.
당초 WHO팀은 지난 5일 중국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중국 당국이 비자 문제 등을 문제 삼으면서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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