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공격수' 황의조의 다짐.."더 발전된 모습 보여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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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핵심으로 떠오른 황의조는 최근 맹활약에도 만족하지 않았다.
보르도는 오는 30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에 위치한 파르크 올랭피크 리오네에서 올림피크 리옹과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 2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황의조는 최근 5경기 4골 1도움으로 엄청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덕분에 보르도는 최근 6경기 4승 1무 1패로 상당히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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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보르도 핵심으로 떠오른 황의조는 최근 맹활약에도 만족하지 않았다.
보르도는 오는 30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에 위치한 파르크 올랭피크 리오네에서 올림피크 리옹과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 2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현재 승점 32로 7위를 달리고 있는 보르도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유럽대항전 진출권 경쟁에 합류할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황의조는 최근 5경기 4골 1도움으로 엄청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덕분에 보르도는 최근 6경기 4승 1무 1패로 상당히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보르도의 승리 공식이 된 황의조는 리옹전을 앞두고 주목할 선수로 지목받고 있으며, 보르도를 대표해 사전 기자회견에도 등장했다.
황의조는 최근 좋은 골 감각을 보여주는 이유에 대해 묻자 "일단은 팀이 많이 뛰고 있고, 팀이 하나로 움직이다보니 찬스가 많이 나오고 있다. 선수들도 개인적으로 컨디션도 좋아서 그런 것 같다. 동료들도 내가 움직이는 스타일을 알고 있다. 초반에는 기회가 없었지만 요즘은 기회가 나오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시즌 초반 윙어로 뛰던 황의조는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옮기면서 득점력이 터지기 시작했다. 이에 "많이 뛰어왔던 자리다. 스트라이커로 뛰든, 측면에서 뛰든 감독님이 원하고, 팀이 원하는 걸 보여주겠다. 당연히 공격수로서 골을 넣고 싶었다. 훈련에서도 노력을 많이 했다. 그런 점들이 이어져 좋은 기회들이 많이 왔다"고 설명했다.
현지 기자들은 황의조의 프랑스 적응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았다. 황의조는 "재밌게 지내고 있다. 선수들뿐만 아니라 모두가 친절하고 도시가 너무 좋아서 잘 지낸다. 불어를 할 줄 몰라서 힘든 부분도 있지만 선수들이 많이 도와주고 있어 소통을 하는데 어려움은 없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번 시즌 목표에 대해서는 "시즌 초반에 세운 목표는 두 자릿수 득점이다. 쉽지는 않겠지만 노력하는게 중요할 것이다. 공격적인 부분을 비롯해 수비부터 전술적인 부분, 경기 준비 과정까지 한층 더 성장한 것 같다. 지금보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보르도가 유럽대항전 진출을 위해선 앞으로 있을 리옹과 릴전이 중요하다. 두 팀은 현재 리그 2,3위를 달리고 있는 강팀이다. 하지만 황의조는 "쉽지 않은 상대고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그래도 축구는 11명의 싸움이다. 충분히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팀 훈련 분위기도 좋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하면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선수들뿐만 아니라 스태프들까지 같은 생각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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