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건축자재부문 이익으로 자동차부품 적자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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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장식자재기업 LG하우시스가 지난해 매출 3조380억원, 영업이익 710억원의 경영실적을 28일 발표했다.
사업부문별로는 건축자재부문 매출 2조1673억원, 영업이익 115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0.7% 감소, 26.9% 증가했다.
해외 매출 감소와 국내 완성차 생산대수 감소에 따른 자동차부품 매출 감소로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줄었지만 고부가제품 판매 확대와 수익성 중심의 영업활동 효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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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부문별로는 건축자재부문 매출 2조1673억원, 영업이익 115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0.7% 감소, 26.9% 증가했다. 자동차소재부품·산업용필름부문은 매출 8585억원, 영업손실 45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7% 감소, 107.8% 증가했다.
해외 매출 감소와 국내 완성차 생산대수 감소에 따른 자동차부품 매출 감소로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줄었지만 고부가제품 판매 확대와 수익성 중심의 영업활동 효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2020년 4분기 실적은 ▲매출 8234억원 ▲영업이익 8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176.9%가 각각 증가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글로벌 시장이 침체되고 해외 매출이 감소해 국내 완성차 생산대수 감소에 따른 자동차부품 매출이 줄었다"며 "고부가제품 판매 확대와 수익성 중심 영업활동을 통해 이익률 개선시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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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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