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오리온, 중국서 뛰던 데빈 윌리엄스 영입..최장신 위디 퇴출

김용호 2021. 1. 2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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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결국 칼을 빼들었다.

KBL은 28일 오후 고양 오리온이 외국선수 제프 위디를 데빈 윌리엄스로 교체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오리온은 외국선수 교체카드 두 장 중 한 장을 사용하게 됐다.

결국 윌리엄스는 최근 푸에르토리코, 터키 등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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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오리온이 결국 칼을 빼들었다.

KBL은 28일 오후 고양 오리온이 외국선수 제프 위디를 데빈 윌리엄스로 교체했다고 공시했다. 교체의 이유는 기타사유다. 이로써 오리온은 외국선수 교체카드 두 장 중 한 장을 사용하게 됐다.

1994년생, 206cm의 윌리엄스는 웨스트버지니아 대학 출신으로 2016년 NBA 드래프트에 도전했지만 낙방했다. 이후 서머리그와 G리그를 통해 꾸준히 빅리그의 문을 두드렸지만 녹록치 않았다. 결국 윌리엄스는 최근 푸에르토리코, 터키 등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2020-2021시즌에는 중국 CBA 리그의 장수 드래곤스에서 뛰었다. 14경기 평균 12.9득점 8.1리바운드 1.4어시스트 0.4블록을 기록 중이었다.

곧 오리온을 떠나게 될 위디는 현재까지 29경기 평균 19분 22초를 뛰며 8.4득점 7.1리바운드 1.1어시스트 1.8블록을 기록 중이었다. 올 시즌 211cm의 신장으로 리그 최장신 기록을 남기며 기대를 불러모았던 위디지만, 이에 미치지 못하는 플레이를 펼치며 결국 한국을 떠나게 됐다.

한편, 데빈 윌리엄스는 오는 30일 0시에 시설격리에서 해제된다. 다만 아직 비자발급이 되지 않은 상태라 빠른 시일 내에 출전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 사진_ 유로바스켓 캡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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