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카드승인액 885.7조원..전년比 증가율 역대 최저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전체 카드 승인금액 증가율이 역대 최저치인 3.4%로 나타났다.
여신금융협회는 지난 2005년부터 국내 카드 승인실적 통계를 집계해왔는데 지난해 카드 승인금액 연간 증가율은 집계 이후 가장 낮았다.
도매와 소비업에선 카드 승인금액이 전년보다 15.3% 증가했다.
작년 4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229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고 승인건수는 54억2000만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2% 감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지난해 전체 카드 승인금액 증가율이 역대 최저치인 3.4%로 나타났다. 카드 승인액은 통상적으로 5~6%의 증가율을 보였는데 지난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증가폭이 꺾인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여신금융협회가 공개한 '2020년 4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885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카드 승인 건수는 217억3000만건으로 전년보다 0.1% 감소했다.
여신금융협회는 지난 2005년부터 국내 카드 승인실적 통계를 집계해왔는데 지난해 카드 승인금액 연간 증가율은 집계 이후 가장 낮았다. 이전 최저치는 2013년의 4.7%였다.
대부분의 업종에서 카드 승인금액이 감소했다. 항공, 철도, 버스 등 교통수단의 이용 감소로 운수업에선 전년 같은 기간보다 60.0% 감소했다. 또 여행사를 비롯한 여행 관련 서비스업의 매출 부진으로 '사업시설 관리와 사업지원 서비스업'에서도 46.3% 감소했다. 여행과 이동, 사적 모임, 회식 감소 등에 따라 숙박과 음식점업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1.1% 감소했다.
반면 비대면과 온라인을 통한 구매 수요 증가, 자동차 판매 증가 등에 힘입어 전체 승인금액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도매와 소비업에선 카드 승인금액이 전년보다 15.3% 증가했다.
작년 4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229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고 승인건수는 54억2000만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2% 감소했다.
협회는 코로나19 3차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의 강화 영향으로 오프라인 중심업종과 모임·여가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소비 위축이 심화된 영향으로 분석했다.
goodda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안혜경 '도시가스서 독거노인으로 오해…생사 확인차 연락'-퍼펙트라이프
- '로또1등·2등에 3등 수시로 당첨…꿈속엔 피흘리던 아버지'-아이콘택트
- 박영선 '나경원 마치 甲이 명령하듯 말해'…후궁 논란 '고민정 위로'
- 우상호 '나경원, 23억짜리 아파트 녹물 말고 반지하 서민 눈물을 보라'
- 홍영표 '안철수, 국민의힘에 입당하든 다시 철수하든 둘 중 하나…'
- [N샷] '11세 연상연하' 이사강♥론, 결혼 2주년에 달달 투샷…'최고의 선물'
- '문재인이 교회 죽이려' 삿대질·폭언…집단감염 교회 찾은 의료진 봉변
- '실종설' 감스트, 생방송 등장 '자고 일어났더니 갑자기…' 해프닝 일단락
- [단독] 배정화 '대학부터 15년 열애→지난해 결혼, 남편 늘 응원해줘'(인터뷰)
- [N해외연예] 할시, 임신 깜짝 발표…아이 아빠는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