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28~29일 강풍 동반한 많은 눈 예상

전남CBS 최창민 기자 2021. 1. 28. 1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강풍 특보와 함께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28일 광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3시 10분 현재 흑산도와 홍도는 강풍경보, 광주와 전남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신안 홍도 초속 29.2m, 여수 간여암 25.6m 등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흑산도와 홍도 강풍 경보· 광주전남 전 지역 강풍 주의보
대설 예비 특보 속 29일까지 3~10cm, 많은 곳은 15cm 눈 내려
29일까지 한파 기승부리다 30일 낮부터 점차 풀려
기상청 기상레이더 영상 정보. 기상청 제공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강풍 특보와 함께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28일 광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3시 10분 현재 흑산도와 홍도는 강풍경보, 광주와 전남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신안 홍도 초속 29.2m, 여수 간여암 25.6m 등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또 구름대 후면으로 강한 한기가 남하하면서 바람도 급격하 강화돼 강풍특보가 발표되는 곳이 점차 확대되겠다.

기상청은 “빠르게 남동진하는 눈 구름대가 통과 후 바람이 강해지는 28일 오후부터 29일까지 순간적으로 바람이 초속 25m 이상, 특히 전남 서해안과 도서지역에는 초속 20m 이상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바다 날씨는 서해남부 먼바다는 풍랑경보, 서해남부 앞바다와 남해서부 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각각 발령됐다. 29일까지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유의가 요구된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1mm 내외의 약한 비가 온 후 그쳤고, 구례와 무안, 장성 등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약하게 눈이 날리고 있다.

특히 이날 오후 6시부터 29일 낮 12시까지 바다 기온 차이에 의해 서해상에서 발달하는 구름대의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북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적설량은 광주, 전라남도(남해안 제외)는 3~10cm, 전남 북부 내륙은 15cm 이상이며, 전남 남해안은 1~5cm, 예상 강수량은 5mm 안팎이다.

수은주도 뚝 떨어져 29일 곡성의 아침 최저기온이 -8도까지 떨어지는 것을 비롯해 구례 -7도, 보성과 광양·순천 등이 -6도 등 -8도에서 -2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도 영상 0도에서 3도에 머물러 한파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맹추위는 29일까지 이어지다 30일 낮부터 낮 최고기온이 영상 8도에서 11도의 분포를 보이며 점차 풀리겠다"고 내다봤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