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올해 언택트·클라우드·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주력"'

남혁우 기자 2021. 1. 2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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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가 2021년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코로나19로 지속되는 불확실성에 맞춰 언택트 및 클라우드 사업을 강화하고, 고객 맞춤 트랜스포메이션 사업 발굴에 나선다.

강석립 IT혁신 사업 부장은 "삼성SDS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AI,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과 업종 전문성을 기반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반 신규 사업 및 고객 발굴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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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남혁우 기자)삼성SDS가 2021년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코로나19로 지속되는 불확실성에 맞춰 언택트 및 클라우드 사업을 강화하고, 고객 맞춤 트랜스포메이션 사업 발굴에 나선다.

삼성SDS는 28일 개최한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솔루션, 클라우드, 물류 3가지 방면의 2021년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삼성SDS는 2021년도 코로나19로 인한 업무 불확실성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의 흐름에 따라 언택트 솔루션 중심의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엔진과 업종 솔루션 연계를 통해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의지를 공략할 계획이다.

삼성SDS

전세계 삼성 임직원이 사용하고 있는 녹스 포털과 메신저,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와 챗봇을 연계한 브리티웍스를 앞세워 대외시장 공략을 추진한다.

가속화되는 고객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요구에 따라 필요한 IT기술을 플랫폼 형태로 제공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한다.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사의 현황 진단 방향 수립을 위한 컨설팅 사업도 확대한다.

삼성SDS는 시장의 변화에 따라 엔터프라이즈 고객에 맞춘 간편하고 쉬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비즈니스 관리자에게 비용최적화 및 거버넌스 가능한 IT자원을 제공하고, 시스템 운영자를 위한 안정적이고 보안 수준이 높은 인프라를 지원한다. 또한 소프트웨어 개발자에게 쉽고 빠른 개발환경 제공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 외부 클라우드 자원을 일관적으로 끊김없이 사용할 수 있는 SDS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한다.

AI 애널리틱스 기반 사용자패턴 분석을 통해 자원사용을 분석 예측하고 고객에 맞는 상품을 추천하는 등 기업 고객의 업무 특성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외부 클라우드 사업자와 파트너십을 맺고 제조R&D, 금융, 공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고객확보에 나선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및 IoT 기반 보안 서비스도 강화한다. 올해 자율주행, 생산설비 지능화, 초연결화, 공공금융 클라우드 전환, 데이터 거래 활성화에 따라 보안 이슈가 급격히 증가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IT서비스 부분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에이블러 역할 확대에 집중한다. 관계사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 전환 수요를 발굴하고, 업종에 따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수준 진단을 비롯해 마스터플랜 수립, 중장기 로드맵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규 및 증설라인을 대상으로 제조실행시스템과 공정물류시스템 구축이 예정된 삼성전자 반도체, 삼성SDI, 삼성전기 등 제조관계사의 스마트팩토리 사업도 확대한다.

대외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유통시장의 확대로 늘어난 물류 자동화 사업을 확대하고, 자동차 전장, 2차전지 등 소재·부품 관련 신규 사업 발굴에 주력한다.

대외 사업 강화를 위해 SaaS, 서비스 등 상품 다양화도 함께 추진한다. 삼성SDS 공식 페이지를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사용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도 확대한다.

삼성SDS는 IT 기술로 차별화된 플랫폼 기반 비즈니스로 물류 사업을 확대한다. 대내사업은 증가하는 온라인 판매에 따라 해외 판매 법인에서 소비자까지 배송하는 라스트마일 딜리버리를 위한 솔루션을 강화한다.

대외사업은 물동시너지가 높고 레퍼런스 고객을 확보한 하이테크, 자동차 부품, 유통이커머스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강석립 IT혁신 사업 부장은 “삼성SDS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AI,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과 업종 전문성을 기반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반 신규 사업 및 고객 발굴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남혁우 기자(firstblood@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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