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지난해 순이익 13.4% 증가..코로나19 속 순항

박주연 2021. 1. 2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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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각국의 봉쇄조치와 제조업 셧다운 등 세계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순이익 증가세를 나타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5.0% 감소한 5조6413억원, 영업이익은 10.7% 감소한 873억원, 순이익은 1527.4% 증가한 198억원을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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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업익 21.6% 감소한 4745억·매출 12.1% 감소한 21조4724억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각국의 봉쇄조치와 제조업 셧다운 등 세계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순이익 증가세를 나타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에 비해 21.6% 감소한 474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은 12.1% 감소한 21조4724억원, 순이익은 13.4% 증가한 2295억원을 각각 나타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5.0% 감소한 5조6413억원, 영업이익은 10.7% 감소한 873억원, 순이익은 1527.4% 증가한 198억원을 각각 나타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이익 및 현금흐름 중시 경영을 지속했다. 운전자본 관리 강화로 재무구조 건전성 제고과 부채비율 감축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게 됐다는 평가다.

지난해 4분기는 옥수수와 대두 등 곡물 판매량 증가와 철강원료 판매 확대로 매출액이 증가했고, 트레이딩 고위험거래 근절과 고객사 관리를 통한 이익률 개선으로 영업이익 하락폭이 줄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무역금융 단기차입 축소와 부채 상환을 통해 부채비율을 전년 대비 30.5%포인트 줄여 동종업계 최저 수준인 163.5%를 기록, 재무구조를 개선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철강 제품 수요 증가 및 원자재 시황 회복 예상을 바탕으로 그룹사 통합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글로벌 상권을 확대하는 한편, 그간 지속적으로 취급량을 확대해온 곡물 트레이딩 사업에서는 벨류체인 확장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미얀마 가스전의 안정적인 운영과 LNG 트레이딩 취급량 확대를 기반으로 에너지 사업 분야의 수익을 확보하는 한편 밸류체인 강화를 통해 트레이딩사업을 확대하고 전세계적 흐름에 발 맞춰 그룹의 수소사업과 구동모터코어 사업, 전기차부품 사업 등 친환경 사업에 집중해 신성장 동력 기반 구축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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