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최대실적 경신, WM·IB·트레이딩 등 기여"

황국상 기자 2021. 1. 2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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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2020년 코로나19(COVID-19) 등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

NH투자증권은 28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수익이 12조3385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늘고 영업이익이 7873억원으로 36.8%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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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2020년 순이익 5769억, 전년비 21% 증가
NH투자증권 건물 사진/ 사진=NH 투자증권 제공


NH투자증권이 2020년 코로나19(COVID-19) 등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 앞서 창사 이래 최고 순이익 기록인 2019년(4764억원)을 크게 웃도는 규모다.

NH투자증권은 28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수익이 12조3385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늘고 영업이익이 7873억원으로 36.8%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5769억원으로 전년 대비 21.1% 증가했다.

NH투자증권은 수익·이익 증가 요인으로 "브로커리지, 금융상품 판매, IB(투자은행) 부문 수수료 수익 증가, 운용 및 관련 이자수지 개선, 증권여신 및 예탁금 관련 이자수지 증가"라고 설명했다.

또 "WM(자산관리) 부문은 디지털 채널 강화로 디지털 채널 고객 기반을 마련했고 IB부문은 탄탄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 수익을 기록했다"며 "트레이딩 부문은 금리하락에 적극 대응해 운용수익을 확대, 실적을 견인했다"고 했다.

이어 "NH농협금융그룹과 시너지 및 디지털 비즈니스 선제적 집중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며 "안정적이고 균형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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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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